'VIP' 장나라, 익명의 문자에 이상윤 의심시작…VIP 팀원女 중 누구?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았다.

박성준(이상윤)은 한 호텔 객실에서 나와 '내 편'의 전화를 받지 않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나정선(장나라)은 VIP 개인 트렁크 쇼를 위한 시뮬레이션을 준비하는 등 이현아(이청아) 보다 빠른 승진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자랑했다.

'VIP 전담팀'은 휴일에도 비상이 걸렸다. 회장님VIP가 원하는 구두를 제 시간에 전달해야하는 것. 나정선는 "원하는 때 원하는 물건을 받아보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며 마상우(신재하)를 가르쳤다. 나정선은 회장님VIP를 위해 빗속에 오토바이로 달려 서류를 제시간에 전달했다. 하지만 회장님VIP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장례식장 조문까지 모든 일정을 마친 'VIP 전담팀'은 퇴근했다.

나정선은 박성준과 함께 우산을 쓰고 퇴근하며 "지켜보는 눈 많은거 알겠는데 쉬엄쉬엄해. 별거아니게 오순도순 살다 갑시다. 박서방"이라고 이야기했다. 늦은 밤, 잠든 아내 나정선 옆에서 박성준은 "보고싶다"는 문자를 받았다.

온유리(표예진)가 'VIP 전담팀'로 발령받았다. 강지영(이진희)은 온유리에 대해 "식품팀 계약직 직원이 여기로 발령받았다"라며 부사장과의 염문설을 언급했다.

이때 VIP 고객(배해선)이 전담팀으로 들어왔다. 이 VIP 고객은 직원들에게 '졸부'라는 막말을 들었고, 이에 나정선은 무릎을 꿇어가며 진정시켰다. 그러자 VIP 고객은 나정선을 지목해 '퍼스널 쇼퍼'가 되라고 했다. 이날 VIP 고객은 온유리를 데리고 쇼핑을 다녔다. '졸부'인 자신과 닮았다는 온유리에게 "자기 보니까 날 보는거 같다"라며 "꼭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라는 말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하며 선물을 안겼다.

한편 혼자 사무실에 남은 박성준은 "아직 사무실이에요? 지금 가도 돼요?"라는 문자를 받았다. 그리고 퇴근했던 'VIP 전담팀' 이현아, 송미나(곽선영), 온유리는 백화점으로 향했다.

그 시각 집으로 온 나정선은 박성준과의 오붓한 밤을 위해 정성껏 요리를 준비한 후 블랙 슬립으로 그를 기다렸다. 하지만 시어머니(정애리)가 찾아왔고, 뒤늦게 집으로 온 남편과 계획한 시간은 같지 못했다.

그리고 그날 밤, 나정선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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