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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월간지 '우먼센스' 11월호는 씨름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씨름돌' 황찬섭(연수구청)?허선행(양평군청)?손희찬(정읍시청)의 화보를 공개했다.
실업팀의 막내로 통하는 허선행은 "팬들의 응원이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운을 띄었다.
그는 "씨름은 정답이 없는 스포츠"라며 "정점에 올라서서 승부로 보여주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씨름에 매료된 이유에 대해 "모래판에 올라가기 전 느껴지는 긴장감과 상대방을 넘길 때 쾌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에서는 씨름 선수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 씨름의 희열'(가제)을 제작하고 있다. 이른바 씨름판 '프로듀스 101'으로 최정상급 씨름선수 16인이 태극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해 경량급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겨룬다. 11월 말 방송 예정.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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