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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SWC 2019' 월드결선, 중국 '레스트' 우승하며 3개월 대장정 막내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9-10-27 10:28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9' 월드결선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레스트'가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월드결선 결승에서 중국의 '레스트(L'EST)'가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뮈뛰알리떼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SWC 2019' 월드결선에서 레스트는 미국의 '톰신'(THOMPSIN)과 맞붙어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첫 대회 출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8강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역전의 무대를 선보이며 결승까지 오른 레스트는 전략적인 밴픽 전술로 1, 2경기를 연달아 잡아내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 보였다. 강력한 우승후보 가운데 한 명인 톰신은 3경기부터 거센 반격으로 내리 두 경기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지만 결국 레스트를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이번 월드결선으로 지난 3개월간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됐던 SWC 2019는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로 치러지는 SWC는 매년 더욱 확대된 규모와 체계적인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국산 종목으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날 경기가 진행된 메종 드 라 뮈뛰알리떼에는 1500여명의 관중들이 몰려들어 '서머너즈 워'의 축제를 즐겼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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