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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나의나라' 양세종, 장혁의 가슴에 화살 꽂았다 "죽이러 왔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10-27 00:1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양세종이 장혁과 안내상을 제대로 흔들었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는 서휘(양세종)가 이방원(장혁)의 가슴에 화살을 꽂았다.

이날 남전은 자신의 집 앞에 붙은 벽서를 보고 분노했다. 남선호는 "12년 전 아버님께서 이성계 장군을 죽이려한 것이 사실이냐. 사실이면 멸문이다"고 경계했다.

그러자 남전은 이 일에 서휘(양세종)이 연루돼 있음을 직감하고 그를 찾아갔다. 남전은 서휘에게 칼을 겨눴고, 서휘는 "제가 쐈습니다. 명한자 방원이다. 방원의 행적을 보고하겠다. 더는 의심하지 마십시오"라고 답했다. 남전은 "동정은 다른 간자를 통해 받을 것이다. 너는 오직 칼로만 쓸 것이다"고 경고한 뒤 자리를 떠났다. 남선호(우도환) 역시 "내겐 멸문이 걸린 일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을 거고 주모자를 벨 거다. 부디 네가 벌인 판이 아니길 빈다"고 대립했다. 그러면서 "벗에 메이고 핏줄에 얽혀서 이렇게 됐다. 더는 주저 않겠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희재(김설현)은 행수(장영남)이 통을 준 사람이 서휘 임을 눈치챘다. 행수에게 "통을 가져간 사람이 휘입니까. 간절히 살려야하는 목숨 연이였습니까"라고 물었고, 행수는 대답대신 결(장도하)을 한희재 곁으로 보내 지키게 했다.

한희재는 남전의 집에서 서연(조이현)을 만났다. 남선호의 뺨을 때리며 "최선이 아니라 변명이고 핑계다"라고 말했고, 서연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서휘는 자신을 찾는 이방원의 위협에 "방원을 통해 밀서를 쓰게 할거다. 그게 남전을 몰락시키고 연이를 구할 수 있는 길이다"라며, 강개를 포획하러 갔다. 이때 한희재가 서휘를 찾아왔고, 강개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임을 알게 됐다. 한희재는 "내 어머니를 죽인 바로 그 놈이다"라며 칼을 들었고, 강개는 "남전이 내게 밀서를 가져오라고 했다. 남전이 다 죽이라고 했다"고 실토했다.

한희재는 서휘와 서연을 생각해서 그를 죽이지 못했다. 서휘에게 "내 어머니 밀서 이제 네꺼다. 그 동안 혼자서 외로웠겠다. 더는 혼자 짊어지지마. 이제 나눠서 지자. 그리고 함께하자"라며 "다시는 누구도 잃고 싶지 않다. 이제 네가 사는 세상으로 내가 들어갈거야"라고 말하며 그를 안았다.


이성계는 남전을 뒤집으며 겁박했다. 이에 남선호는 "적전을 쏜자가 밀서의 진본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성계를 찾아갔다. 이성계에게 "밀서는 정안군에게 있다. 정안군이 밀서를 터뜨리기 전에 세자 책봉을 서두르라. 밀서로 제 아버지를 누르고 정안군을 내쳐라"며 "전하의 곁 제게 주십시오. 목숨으로 옥좌를 지키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휘를 찾아가 방원에게 이용당할 것임을 이르며 밀서를 자신에 넘길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서휘는 "위선 떨지마"라며 거정했다.


서휘는 이성계에게 잡혀가 "제가 짠 판에 끼셨다"라며 "제가 원하는건 남전이다. 전하는 대군과 남전을 저울질 하다가 남전을 택할거고, 대군은 내쳐질거다"라고 일렀다. 믿지 못하는 이방원에게 이성계는 정안군이 왕세자에 책봉됐음을 알렸다. 화가난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개국을 위해서 언제나 맨 앞에서 싸웠다. 세자가 정해졌다. 그러니 내가 필요없다. 내가 무엇을 그리 잘못했나"라며 "물러서지도 포기하지도 않을거다. 허니 한발자국도 안나간다"고 맞섰다.

왕세자 책봉이 됐음에도 불안한 신덕왕후(박예진)은 남전에게 "방원 보다 먼저 칼을 뽑아야한다. 이건 망설이는 쪽이 지는 싸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휘는 다시 한 번 이방원에게 자신의 판을 보였다. 남전이 차린 왕세자 책봉 축하연에 이방원과 함께 참석했고, 발고문을 이화루 벽면에 붙여 모두가 보게 했다. 이방원은 "흥미로운 판이다. 그 판 내가 들어가보마"라며 서휘의 판에 들어섰고, 서휘는 "진본과 증인은 궐안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전하가 보셔야한다"라며 일렀다.

불안한 남전은 서휘를 불러 "기회는 오늘밤 한번 뿐이다. 방원을 죽여라"고 명령했다. 그 시각 서연은 기억이 돌아와 오열했다. 또 이방원 역시 서휘의 동생이 남전의 볼모로 잡혀있음을 알게 됐고, 서휘의 움막 벽면을 보게 됐다. 이방원은 "남전과 짜고 나를 죽이려는 것이다. 놈이 무엇을 가지고 있던 더는 상관이 없다. 죽여라"고 명령했다. 서휘는 제발로 이방원 앞으로 가 그에게 활을 쐈다.

한편 행수는 한희재에게 밀통방 열쇠를 주며 "대신 이화루를 지켜라. 이화루 행수는 오직 너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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