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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무조건 재계약"…'냉부해' 유진♥기태영, 데이트가 설레는 9년차 부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10-22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무조건 재계약한다." '냉부해' 9년차 부부 유진과 기태영는 여전히 달달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원조 걸그룹 비주얼 담당 유진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유진은 S.E.S 시절의 추억부터 남편인 배우 기태영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S.E.S.는 걸그룹 1세대로, 특히 유진은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비주얼 원 톱 유진은 역대 걸그룹 비주얼 TOP5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유진은 S.E.S. 마지막 공식활동(2002년) 13년이 지난 시점에서 현역 걸그룹 센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MC들은 90년대 걸그룹 대표 센터로 S.E.S. 유진과 베이비복스 간미연, 핑클 성유리를 소개했다. 이어 유진이 사전 인터뷰에서 'S.E.S. 시절 견제 대상으로 핑클 성유리를 꼽았다'라고 말한 사실을 기습 폭로했다.

이에 간미연은 "유진 씨를 라디오에서 처음 봤다. 너무 예쁘더라. 천상계였다"면서도 "딸은 성유리 씨를 닮았으면 좋겠다"면서 소심한 복수로 웃음을 안겼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7월 결혼했다. 벌써 결혼 9년 차 부부지만, 여전히 달달했다. 지난해 8월 둘째를 출산, 첫째 로희는 5살이라고. 유진과 첫째 로희, 둘째 로린이의 똑 닮은 외모는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진은 "남편이 딸들을 너무 예뻐하면 질투가 나더라. 너무 사랑하는 아이들이지만, 나를 향하던 눈빛이 아이들에게 옮겨 간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나를 좀 바라봐줘' 했다"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달달함을 자아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유진은 "기태영과의 권태기는 40년 뒤에나 올 것 같다"며 "처음에 결혼할 때 '우리 그냥 딱 50년 만 같이 살자'라더라. 보통 '우리 영원히 함께 하자'고 하는데, '그때가서 재계약 하자'며 농담처럼 했다"고 떠올렸다.

특히 유진은 "권태기는 아직 안 온 것 같다고 느끼는 게 아직도 데이트 하고 싶고, 단 둘이 어디 가고 싶다"며 웃었다. 기태영을 이야기 하는 내내 유진의 눈빛에는 하트가 쏟아졌다.

"무조건 재계약한다"는 유진. 여전한 금슬을 자랑하는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모습은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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