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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네 친구가 울릉도의 맛을 즐겼다.
친구들이 주문한 독도 새우는 살아있는 상태로 자리에 준비되었다. 싱싱한 독도새우를 본 친구들은 "이거 살아있네", "크다", "색깔이 완전 환상적이다"라고 말하며 신나했다. 그러나 식당 직원은 갑자기 가위를 들고 살아있는 새우의 머리를 싹둑 잘라 버렸다. 이를 본 친구들은 깜짝 놀라 멍하니 상황을 바라보기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식당 직원은 "한 번 잘라보시겠어요?"라며 친구들에게 직접 해보기를 권했는데. 모두가 말을 잃고 눈치만 보던 가운데 한마음으로 한 친구를 바라봤고 그는 가위를 받아 새우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과연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먹기 위해 용기를 낸 친구는 누구일까?
한편, 독도새우의 맛을 본 친구들은 "그냥 새우 맛이 아니고 완전 다른 맛이 나는 것 같아", "씹기도 쉽게 연하고 아주 맛있어"라고 말하며 놀랐던 것과는 달리 폭풍 먹방을 펼쳤다. 결국 식탁 위에는 새우껍질 잔해만 쌓여갔다는 후문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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