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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둘째 임신 예언부터 식당 창업 욕심까지, 2020년 함진 부부의 라이프는 어떻게 달라질까.
15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철학관에 찾아 아들 부부의 사주를 보는 진화 부모님의 모습과 식당 창업에 욕심을 내는 함소원, 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사주 전문가는 내년 함소원 진화 부부의 둘째 임신을 예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주 전문가의 솜씨는 남달랐다. 함소원과 진화의 성격을 척척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고 진화의 부모는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두 사람이 자주 다투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사주전문가는 두 사람은 '불과 흙 성질'을 가지고 있어 둘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자주 싸운다. 하지만 자주 싸워도 절대 헤어지지 않고 백년해로할 팔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중재자는 물이다. 물을 가까이에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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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본 후 하얼빈 별장으로 돌아온 진화의 부모는 '물'이 필요하다는 조언에 따라 함진 부부에게 선물하기 위해 잉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진화의 아버지는 테이블 절반을 차지하는 전지를 펴고서 고심했지만 생각처럼 나오지 않는 그림에 괴로움을 토해냈다. 하지만 진화의 어머니는 일필휘지로 잉어 그림을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에 있는 함진 부부는 가수 임창정이 운영하는 족발집에서 외식을 했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자신이 음식 맛을 똑같이 흉내낼 수 있다고 식당 운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함소원은 순수익까지 꼼꼼히 따져가며 식당운영이 쉽지 않은 일임을 강조했다. 이때 사장 임창정이 등장했다. 함소원은 임창정과 반갑게 인사했다. 영화 '색증시공'에 함께 출연하며 출연하며 친해진 두 사람. 함소원은 "제 영화가 300만 넘은 게 있다. 그게 '색즉시공'이다. 2003년에 300만이면 지금은 천만배우다"라며 "그 인연으로 임창정 오빠와 가깝게 지내게 됐다. 남편이 한국 오고 제일 처음 만난 것도 임창정 오빠였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진화는 임창정에게 자신의 식당 창업 욕심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진화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듣더니 무엇이든지 부딪혀보라고 조언하며 본사 교육을 받아보라고 제안했다. 며칠 후 진화는 진짜 교육을 받기 위해 나섰다. 그동안 방송에서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여줬던 진화는 주방 교육 실장님이 가르쳐준 레시피 마저 금방 터득하며 남다른 실력을 드러냈다. 서빙 교육도 진지하게 임했다.
하지만 저녁 시간 손님이 몰려들자 진화는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잘하던 요리도 당황해 레시피 마저 잃어버렸고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여 교육 실장님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과연 진화의 식당 창업의 꿈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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