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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호구 반전 스릴러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독특한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각종 연장들부터 소지품까지 열에 맞춰 놓여있는 증거품들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와 함께 우비-장갑-장화 등 정체를 은폐하기 위해 사용한 물품들과 총-톱-도끼-망치-칼 등 각종 연장들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에 극중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과 서늘한 긴장감이 수직 상승된다. 무엇보다 '결정적 증거'로 하이라이트 표시가 된 빨간색 다이어리가 포착돼, 극중 다이어리의 역할과 그 안에 담긴 내용에도 궁금증이 고조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늘 당하고만 살던 호구 육동식이 자신이 싸이코패스라 착각하기 시작하며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변해가는 과정과, 급변한 육동식을 두려워하기 시작한 주변인물들의 모습이 웃음과 긴장,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2019년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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