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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 DC코믹스의 액션 스릴러 영화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가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갔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커'는 8만44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조커'의 누적 관객수는 401만7902명으로 기록했다.
또한 3주 연속 실시간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 금주 주말에도 역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추천 열풍에 힘입은 입소문과 영화가 내포한 다양한 의미를 해석하기 위한 N차 관람 열기가 여전히 뜨거워 '조커'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커'는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도 10월 개봉 영화 역대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전 세계적인 흥행 행진을 이어가 5억5000만달러(약 6517억원)를 벌어들이며 제작비 5천500만달러(약 651억원)의 10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그린 영화로 원작인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호아킨 피닉스, 재지 비츠, 로버트 드 니로, 프란시스 콘로이, 브래트 컬렌 등이 가세했고 '행오버' 시리즈를 이끈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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