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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간미연♥ 황바울, 진심으로 전한 손편지 "결혼해 줄래"…유진 감동 눈물[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10-15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간미연의 예비신랑 황바울이 깜짝 등장해 프러포즈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절친한 원조 요정 유진과 간미연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간미연은 냉장고에 붙어 있는 베이비복스 시절의 사진을 가리키며 "저 사진이 유독 안티 팬들에게 많이 이용됐다"라고 쿨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미연의 냉장고가 공개된 이후 간미연은 '알이 꽉찬 요리 먹고~ Get up X6'이라는 요리와 '하루에도 몇 번씩 네가 보고 싶닭'이라는 주제의 요리를 부탁했고, 정호영과 레이먼 킴 셰프가 대결을 그리고 유현수 셰프와 김풍 작가가 대결을 펼쳤다.

'알이 꽉찬 요리 먹고~ Get up X6'의 대결을 펼칠 정호영 셰프는 '알 killer'라는 요리를 레이먼킴 셰프는 '비주알 센터'라는 요리로 대결을 준비했다.

요리가 완성 된 후 간미연은 레이먼킴의 소스를 먼저 맛 본 후 "맛있어"을 연발했다. 또 메인 메뉴를 맛 본 간미연은 "알은 안 터지는데 씹는데 아스파라거스를 먹는데 열빙어들에서 훈연의 맛이 난다"라며 놀라워 했다. 특히 간미연은 레이먼킴 셰프에게 "소스를 빈통에 담아 가야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진 역시 레이먼킴의 음식을 맛 보고 "너무 맛있다"라며 폭풍 리액션을 보내며 엄지을 치켜세웠다. 유진은 "맛이 하나하나 다 느껴진다. 여기서 밖에 못 먹는 맛 아니냐"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정호영 셰프의 음식을 맛 본 간미연은 "알이 살아 있다. 맛있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킹크랩을 맛 본 후 간미연은 "짤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짜지 않다"라고 놀랐다. 유진은 손으로 킹크랩을 잡고 맛을 보며 "맛있다"를 외쳤다.


간미연은 결국 이 대결은 레이먼킴의 손을 들어줬다. 간미연은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라고 레이먼킴의 요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다음 대결에 앞서 갑자기 화면 뒤에서 소 울음 소리가 나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때 소 탈을 쓴 간미연의 예비신랑 황바울이 등장했다.

앞서 간미연은 "최악의 프러포즈로 이야기되는 공공장소 프러포즈가 로망이다. 명동 한복판에서 탈을 쓰고 춤을 추다 탈을 벗었는데 내 남자친구. 무릎 꿇고 반지를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진은 "딱 맞는 남편을 골랐다. 탈 쓰는 게 일상인 사람이니까"라고 전했다.

황바울은 "자기야 나는 너는 사랑해"라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고, 간미연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간미연은 옆자리에 앉은 황바울을 머리를 정리해 주며 달달한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황바울은 "소처럼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해주겠다"라고 밝혔고, "근데 많이 좋아하지는 안네요"라고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진과 처음 만났다는 황바울을 향해 유진은 "우리 미연이 데려가서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상견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황바울은 간미연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구 상에 이런 여자는 없을 것 같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대결에서 유현수 셰프는 '닭살돋자냐'라는 요리를 김풍 작가는 '닭파라치'라는 요리로 대결을 준비했다.

우선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맛 본 황바울은 "소스만 먹어도 맛 있다"라고 놀랐고, 간미연은 "토종닭이라 쫄깃 하다. 정말 맛있다"라고 표현했다. 또 간미연은 "양식 같으면서 한식 같은 맛이다"라고 놀랐다.

이때 유현수 셰프의 요리 가운데 애호박 안에는 황바울이 미리 써논 편지가 숨어 있었다. 요리 전 유현수 셰프에게 미리 부탁을 했던 것.

편지 안에는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적혀 있어 간미연을 감동케 했다.

황바울은 이어 품에서 손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황바울은 "내 하나 밖에 없는 반쪽 미연이에게, 자기야 많이 놀랐지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행복한 프러포즈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늦었다"며 "자기에게 매일매일 행복을 안겨주도록 노력할게.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날 믿어주고 내 삶에 빚이 되어줘서 고마워. 나도 자기가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편히 쉴 수 있는 든든한 나무가 될게.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당신에게 청한다.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이 모습을 보던 절친 유진은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보던 이연복 셰프도 눈물을 흘리며 감동?다.

또 김풍 셰프의 요리 속에도 황바울의 깜짝 선물인 반지가 숨겨 있었고, 황바울은 "이 반지가 뭔지 알 거다. 원래 사고 싶었는데 만지작 거리고 내려놨었다"라고 밝히며 손가락에 끼워줬다.

한편 이날 김풍 작가의 결혼식 소식이 전해졌다. 김풍은 손수 그린 청첩장을 공개하며 "프로포즈를 안 했다"라며 "아내가 '나도 안 할거니까. 오빠도 하지마'라고 했다"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이연복 셰프는 "꼭 해야한다. 부부싸움 할 때 꼭 나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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