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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엑스원(X1) 손동표가 태도논란에 휘말렸다.
또 그레이 'TMI'가 자료화면으로 나오자 손동표는 리듬을 탔고 붐은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에 손동표는 "들을까요 이제?"라며 붐의 말을 끊었다. 가사를 적는 과정에서도 붐이 "문세윤씨의 활약을 보니 어떠냐"고 묻자 "오늘 운이 좋으시네요"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문제가 된 건 신동엽과의 대화다. 손동표는 신동엽의 장난에 "다시 쓰기 씁시다. 호락호락하지 않게 해보지 뭐"라며 반말로 답했다.
그러나 팬들은 여전히 손동표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말 한마디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마녀사냥에 지나지 않으며,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옹호론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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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X101'은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엑스원으로 활동할 11인의 멤버를 선발했다. 그러나 연습생들의 득표수에서 특정 숫자 배열이 반복되며 투표조작논란이 야기됐다. Mnet 측은 "집계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지만 최종순위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검찰에 Mnet과 제작진을 고소 고발했다. 이에 Mnet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제작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투표데이터 보관업체,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또 경찰은 "최종순위에 변동이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가중됐다.
DSP미디어 소속인 손동표는 방탄소년단 '앙팡맨'을 비롯한 댄스 커버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며 '프로듀스X101' 센터로 발탁됐다. 이후 최종순위 6위로 엑스원에 합류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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