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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장유상, 정의제, 하회정, 안다비의 활약이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개똥이를 시시때때로 위협하는 존재도 있었다. 왕 이수의 정혼자를 죽이려고 하는 마봉덕의 지시를 받은 수하 현이었다. 마봉덕의 지시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는 현은 개똥이 외에도 세자를 시해한 검은 화살촉에 대한 단서를 가지고 있는 껄떡쇠(안상태)를 죽이고, 재가를 하기 위해 '꽃파당'에 숨어 있는 임씨부인(임지은)의 행방을 찾기도 했다. 날렵한 무술 실력과 마봉덕에 대한 충심으로 위험도 무릅쓰고 힘든 일을 감행하고 있는 현이 앞으로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궁에서는 이수의 든든한 아군인지, 다른 의도가 있는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장내관과 세아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이수가 왕위에 오르고 밤낮으로 보필하고 있는 장내관은 마봉덕에게 이수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장내관까지 모르게 대소신료들의 용모파기와 특징을 외우고 있었던 이수의 비밀스러운 행적을 마봉덕에게 보고한 것은 아픈 부모님을 봉양해야하는 장내관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장내관이 현실과 충심 사이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이수와 마봉덕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대비(권소현), 자신의 주인 지화를 닮아 위세가 당당한 노비 춘심(박보미) 등 시선을 뗄 수 없는 조연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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