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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오늘(1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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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전 강남은 다이어트를 선언, 15kg 감량에 성공해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특히 일본 국적을 가진 강남이 귀화를 준비하는 것이 알려져 두 사람의 결혼 임박을 예감케 했다.
또 이상화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당시 "강남은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 "가벼움 속에 진중함이 크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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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미터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실력의 선수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월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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