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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뽐냈다.
트로트 수업이 진행되고 송가인이 실력테스트를 위해 노래를 주문하자 박나래는 자신만의 찐득한 감성을 대방출하며 고주망태 창법을 선보여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송가인이 발음을 정확히 하라고 하자 감정 없는 로봇처럼 부르는가 하면 온 얼굴을 찡그리며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명불허전 박나래만의 초특급 재미를 안겼다.
그러나 박나래는 이내 배움에 대한 열정을 펼치며 일취월장하는 노래실력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송가인의 가르침에서 중요 포인트를 쏙쏙 캐치하는 센스를 발휘한 것. 그녀는 홀로 판소리를 해내 스승 송가인에게 신인부 대회에 나가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박나래는 새로운 미션에 도전하는 하루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노래실력을 키우고 웃음까지 안기는 알찬 금요일 밤으로 또 한 번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언제나 유쾌한 모습으로 에너지 가득한 재미를 선사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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