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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법원에 4장 제출"…구혜선, 안재현 외도 주장 사진 공개→SNS 폭로전 다시 시작(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10-11 15:4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구혜선이 또 다시 SNS 폭로전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본인이 주장한 '안재현의 외도 증거 사진'으로 추측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SNS에 "'죽어야만 하는 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 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 제출하였습니다. (표기된 날짜는 음원 발표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호텔로 보이는 곳에서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사람의 사진을 공개됐다. 얼굴은 잘린 채 올린 것으로 누구인지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구혜선이 언급한 '죽어야만 하는 가요'는 구혜선이 앞서 공개한 지난 달 27일 공개한 신곡이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단순히 음원 재킷 사진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는 구혜선이 '법원에 제출한 사진'이라는 말 때문이다. 앞서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내 귀에 많이 들려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텔에서 야식을 먹고 있는 증거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자켓 사진이라고 공개한 이 사진은 구혜선이 주장하는 '외도 증거 사진'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안재현의 최측근들은 안재현은 결혼 생활 중 외도는 결코 한 적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구혜선이 주장하는 호텔 사진은 안재현이 tvN '신혼일기'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전 여자친구의 사진이라는 것. 구혜선은 2017년 3월 방송된 '신혼일기'에서 안재현의 전 여자친구 사진을 본 적 있다고 밝히며 "집 정리를 하다가 챙이 큰 바캉스 모자가 나왔다. 딱 보니 엄마 것도, 남자 것도 아니었는데 사진 속 그 여자가 그 모자를 쓰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는 안재현도 함께였다. 안재현 측은 "스스로 방송에서 밝힐 정도의 에피소드를 마치 결혼 후에 있었던 일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답답해 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파경은 지난달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후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와 자신의 뒷담화를 했다" "밥 한번 챙겨준 적 없는 내 반려동물을 가져갔다" "다른 여성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다" "여배우와 외도했다" 등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 논란이 됐다. 안재현은 구혜선의 일방적인 폭로 내용을 모두 반박했다.

현재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혼에 대한 본격적인 법적소송에 들어갔다. 안재현은 울지방법원 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은 이에 대해 반소했다. 재판상 이혼은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귀책사유를 근거로 법원에 이혼을 청구하는 절차로 협의 이혼과 달리 소송에 의해 이혼이 결정된다. 구혜선이 제기한다고 밝힌 이혼소송 반소는 가정 파탄의 이유가 상대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맞소송을 하는 절차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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