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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염정아의 도전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준이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을 위해 도시에서 챙겨온 특급 식재료들이 빛을 발한다. 박서준은 멤버들이 산촌에서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요리하기 위해 나선다. '염대장' 염정아는 "오늘은 셰프가 시키는 대로 하자"라고 셰프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하고, 박소담은 "셰프는 전적으로 믿어야 돼요"라며 신뢰를 보낸다.
그러나 요리가 시작되고 쏟아지는 멤버들의 질문 속 박서준은 머뭇거리며 "그러면 될 것 같은데..."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낸다. 확신 없는 말투로 대답하는 박서준에게 염정아는 "너 모르지?"라고 웃음 섞인 반문을 하기도. 박서준은 그동안 남다른 큰 손을 자랑해온 산촌 식구들의 양에 맞춰 요리하던 중 "이건 안 해봤다. (파스타면) 전체를 요리해 본 적이 없어서"라며 역대급 사이즈의 재료량에 당황했다는 후문. 네 사람의 첫 산촌 레스토랑이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펼치는 산촌 생활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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