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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조진웅 "시나리오 받고 '심쿵'해..사명감 생겼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10-10 11:22


영화 '블랙머니'의 제작보고회가 10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질문에 답하는 조진웅의 모습.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0.1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블랙머니' 시나리오를 받고 정말 '심쿵'했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범죄 영화 '블랙머니'(정지영 감독, 질라라비·아우라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사건 앞에서는 위 아래도 없고, 수사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덤비는 서울지검의 일명 '막프로' 검사 양민혁 역의 조진웅,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국내 최대 로펌의 슈퍼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 역의 이하늬, 그리고 정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43편의 영화로 약 1억명의 관객을 만난 조진웅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 시나리오를 읽기 전 실제로 이런 사건이 있는지 몰랐다. 이 시나리오의 이정표는 확실했다. 아주 어렵고 무거울만한 사건을 캐릭터를 통해 통쾌하고 쉽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정말 '심쿵'했다. 나의 연기 화법을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명감같은 것을 느꼈다"고 자신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진웅, 이하늬가 가세했고 '남영동1985' '부러진 화살' '이리'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1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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