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병헌→한지민까지"…노희경 작가 신작, 믿고 보는 특급★ 라인업(종합)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대중에게 수많은 인생 드라마를 만든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특급 배우들을 대거 포섭,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안은 것. 특히 이번 신작은 '연기 신(神)'으로 손꼽히는 배우 이병헌을 캐스팅한 신선한 라인업으로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병헌이 노희경 작가의 신작 출연을 결정한 사실이 7일 오후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본지에 "이병헌이 노희경 작가의 신작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내년 촬영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역시 확인 결과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출연 의사를 전했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은 국제적 비영리 민간단체 NGO의 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현재 구체적인 제목과 캐릭터 스토리는 노희경 작가를 포함해 몇몇에만 극비리 전달된 상황이지만 이미 방송가에서는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라는 소식만으로도 일찌감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노희경 작가의 신작은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을 성공리에 마친 이병헌이 다시 한번 드라마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더욱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전망이다. 2009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9년 만에 '미스터 션샤인'으로 드라마에 컴백한 이병헌은 김은숙 작가에 이어 이번엔 노희경 작가와 의기투합해 다시 한번 인생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단 이병헌뿐만이 아니다. 앞서 한지민, 신민아가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고 신흥 '대세남'으로 떠오른 남주혁 역시 노희경 작가의 신작에 출연 의지를 드러낸 상태다.

이렇듯 노희경 작가의 신작은 탄탄한 작품성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내년 드라마 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다. 노희경 작가의 섬세한 필력과 이병헌부터 한지민, 신민아, 남주혁의 명품 연기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