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컬투쇼' 권상우·이정현·이종혁이 유쾌하게 영화 '두번할까요'를 홍보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배우 권상우, 이정현이 게스트로, 이종혁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정현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는 저도 이혼식이라는 게 생소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홍보했다.
서로와의 호흡에 대해 권상우는 "정현이가 성격이 깔끔하다. 정말 부담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상우의 말을 들은 DJ김태균은 "권상우 씨가 유머러스 하신 것 같다"며 놀랐고, 이종혁은 "싱겁기도 하고 수다스럽기도 하다. 말이 많다.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현장이 지루할 틈이 없다"고 맞장구쳤다.
논산훈련소 조교로 복무했던 권상우에겐 당시 훈련병이었던 청취자들에게 많은 문자를 받았다. 이에 권상우는 "아직도 다 기억 난다"며 총검술을 선보였다.
|
권상우는 드라마 '슬픈 연가' 속 일명 '소라게' 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권상우는 300만 관객 돌파 시 소라게 장면을 재현하겠다고도 공언했던 바. 권상우는 "이 장면이 이렇게 회자가 될 지 몰랐다. 사람 일 정말 모르는 거다"라며 "사실 이 장면이 슬프고 아름다운 장면이다. 즉흥적으로 연기한 거다. 감독님도 '최고의 명장면을 찍었다'고 말했고, 저도 뿌듯했다. 그런데 이렇게 웃음거리가 될 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혁과 이정현은 "권상우가 가끔 이 이모티콘을 보낸다"고 덧붙였고, 권상우는 "300만 돌파하면 총검술에 소라게도 하겠다"고 공약을 추가했다. 권상우의 공약에 이정현은 '와'를 다시 부를 것을,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 속 명장면이었던 김 굽기를 재현하겠다고 각각 약속했다.
한편,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출연하는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아내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