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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우도환 "악역으로 많이 찾아줘..장점 발휘할 것"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0-02 14:45


배우 우도환이 2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논현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0.0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우도환이 악역을 맡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채승대 극본, 김진원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진원 PD,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이 참석했다.

우도환은 "주인공과 대립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악역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악역을 택할 때에는 그 길에 서사가 있고,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고, 나여도 그 길을 택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선호라는 친구도 이해가 됐고 저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이 저를 늘 부드럽고 상냥한 캐릭터보다는 선 굵고 매서운 역으로 많이 찾아주시는 것이 비중이 더 큰 것 같은 것은 사실이다. 제가 가가진 눈이나 소리 같은 선들이 그런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으로, 대작 제작규모에 해당하는 200억 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양세종과 우도환이 쌍벽을 이루고 김설현이 합류해 라인업을 이뤘으며, 장혁과 김영철, 안내상, 지승현, 인교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투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멜로가 체질' 후속으로 오는 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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