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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과거의 비극적 사건으로 얽힌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가 비리수사팀으로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과거를 짊어지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비리수사팀으로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달라도 너무 다른 비리수사팀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극과 극 분위기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핵심 증인을 마주한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의 온도차가 흥미롭다. 거침없이 압박을 가하는 김영군의 눈빛이 강렬하다. 팽팽한 긴장감을 깨고 들어온 태주의 등장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가만히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는 아우라는 단연 '협상의 달인'답다. 신중하게 탐색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한태주의 방식은 속내를 알 수 없기에 양날의 칼과 같다. 조사실 반대편에서 모든 상황을 주시하는 도치광의 포커페이스가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증폭한다.
'왓쳐' 제작진은 "비리수사팀의 첫 번째 공식수사부터 판이 커진다. 목적도 해결 방식도 다른 비리수사팀의 공조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케미스트리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비리수사팀의 공조가 사건 이면에 숨겨진 어떤 진실을 꺼내 놓을지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히는 '왓쳐' 3회는 오늘(13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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