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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신나는 로맨스 '호구의 연애' 허경환-김가영의 연애가 현재 진행 중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행에서 그 증거들이 속출해 눈길을 끈다.
허경환과 김가영의 애정행각은 다음날까지도 이어진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제작진들에게 포착되는가 하면 게임 도중 허경환이 향수 냄새만으로 김가영을 찾아내 두 사람이 서로 어디까지 공유하고 있는 거냐며 더욱 의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데이트 중에도 허경환은 공개연애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노후의 소망까지 밝히며 김가영을 심쿵하게 만든다. 이에 스튜디오 MC들도 "허경환 씨 진지하다" "저런 이야기 하면 감동적일 거 같아"라며 감탄한다. 허경환의 최측근인 장도연 또한 "저 오빠 10년을 넘게 봤는데 처음 멋있네"라며 그의 진지한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허경환과 김가영의 현재진행형 핑크빛 연애의 증거들은 오는 14일 일요일 밤 9시 5분 MBC '호구의 연애'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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