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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장재인이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화해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태현과 장재인은 tvN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7일 새벽 장재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장재인은 A씨와 남태현이 나눈 메시지, A씨가 자신에 보낸 DM 등을 캡처해 올렸다. A씨와 남태현이 나눈 대화에 따르면 남태현은 A씨에 장재인과 이미 헤어졌다고 말하며 몇 차례 만남을 가졌다. A씨는 장재인에 "걔 말론 오래 전에 끝났고 재인 씨 회사 측에서 결별설을 못 내게 해서 못 내고 있다고 들었다. 전부 거짓말인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후 남태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다음은 다음은 장재인 입장 전문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습니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분 한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어요.
감사합니다 ㅡ
이 글은 정말 새로운 시작을 위해 ,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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