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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SNS에 경리단길 축제 준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홍석천은 "도대체 우리나라 국회의원과 그 많은 지자체 의원들은 해외 연수 가서 뭘 보고 오는 걸까?"라면서 직접 체험을 해야 하는데 수박 겉핥기로 배워오니 이상한 정책이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경리단길에서 벌어지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홍석천은 "상인들이 동네 교회의 비협조로 공연할 장소도 못 찾고 있고 중앙경리단의 비협조로 담벼락에 벽화 하나 제대로 못 그리고 있다"면서 축제 준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동네를 살린다는 것은 서로의 이익을 따지면 안 되는 것"이라면서 "내가 조금 양보하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걸 기득권자들은 왜 모를까"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경리단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석천과 줄리안, 그리고 경리단길 상인회가 준비한 제1회 경리단길 페스티벌 '렛츠 길-잇'은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리단길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9일 저녁 6시부터 8시 경리단길 추러스 골목 삼거리에서는 tbs 라디오 대표 프로그램인 '웅산의 스윗멜로디' 공개방송도 준비돼있다. 바버렛츠와 스윗소로우가 결성한 아카펠라 혼성그룹 스바스바가 공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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