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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완전체 데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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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는 "워너원 MXM은 우리의 분신 같은 존재다. 그 활동을 통해 대중분들께 더 익숙해지고 사랑받았다.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는 걸 알게 해준 고마운 그룹이었다. AB6IX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임영민은 "MXM과 워너원으로 데뷔해봤기 때문에 덜 떨린다. 우리는 완전체를 위해 달려왔다. 멤버들과 무대에 서는 것 만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임할 수 있어 남다르다. 전웅의 합류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4명일 때는 보컬적인 면에서 고음을 낼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전웅이 채워줬다. 매력적인 보컬로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된 게 달라진 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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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는 "우리가 힙합 회사에서 나오는 첫 아이돌이다 보니 힙합 음악을 할 거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다. 그걸 뒤집고 싶었다. 뻔한 길을 가고 싶지 않아서 새로운 음악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브리드'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 많은 아이돌 분들이 세계관을 갖고 앨범을 내는 추세다. 우리도 어떤 음악을 보여 드려야할지 많이 생각했다. 이 시대의 문제를 표현하는 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고, 또 한편으로는 학업이나 직업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 분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감사하게 이번 앨범을 전곡 프로듀싱을 하게 됐다. 신인이 앨범을 책임지고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대표님(라이머)도 조언을 해주시고 멤버들과 굉장히 많은 논의 끝에 완성된 음반이다. 부담을 자신감으로 바꾸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완성형 아티스트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부담보다는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컸다.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데뷔무대가 된 것 같아 기쁘다. 그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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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은 "이번 앨범에 대휘의 공이 크다. 직접 디렉팅을 보고 필요한 부분을 알려줬다"고, 이대휘는 "특색있게 잘하는 멤버들이 모여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박우진은 "기승전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가 앨범에 직접 참여해서 우리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대휘는 "음악적으로 우리가 선택한 장르 자체가 그렇게 신선하진 않더라도 우리의 목표는 팬분들도 좋아하시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대중성과 아티스트의 경계에서 노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익숙한 음악이지만 그 안에 AB6IX만의 색을 넣으려 노력했다. 계속 듣다 보면 신선하고 좋은 곡"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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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은 "우리가 전곡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우진이 안무를 창작하는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또 다섯 명의 케미와 매력을 많이 어필하고 싶다"고, 박우진은 "이 순간을 위해 노력했던 만큼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AB6IX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첫 번째로 앨범을 내고 발을 디딘 만큼 다양하고 신선한 음악 보여 드리고 싶다. 사실 지금 받고 있는 관심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다. 거기에 보답하고 싶다.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신인상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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