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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황보라가 7년 연인 차현우와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부터 김용건의 예비 며느리 사랑까지 솔직히 털어놨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함께 출연했고, 교회 지은의 소개로 만나 2012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2014년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7년째 연애 중임에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힌 황보라. 그는 "옷이 더러워지면 손빨래 하지 않나. 그런데 난 해본 적이 없다 오빠가 해준다. 인덕션도 위험하다고 못 만지게 한다. 창문 열고 먼지 터는 것도 위험하다고 한다. 위험한 걸 못 하게 한다"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차현우의 형 하정우와는 '비밀과 협상을 나누는 동맹관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친 몰래 술도 한 잔씩 마신다. 남친은 술을 많이 마시는 건 안 좋아한다. 술을 안 마신다"고 밝혔다.
남자친구의 가족들에게까지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제사 등 가족 행사에 잘 참여하며 진짜 가족 같이 함께 지낸다는 것. 또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수다로 분위기 띄우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가족같이 지내고 있지만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뭘까. 황보라는 현재 영화 제작을 하고 있는 차현우에 대해 언급하며 "남자친구는 영화 제작 일을 한 지 얼마 안 됐다. 자기 힘으로 결혼 하고 싶어 하는데 아직 모은 게 없어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가 잘 되면 결혼을 하는 거고, 못되면 계속 연애를 하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디오스타'는 최고의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젝트다.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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