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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지막 결혼식 잘 마쳤다"…성은채, 한·중·네팔서 결혼식만 4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5-22 18:4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성은채가 네팔에서 마지막 결혼식을 마쳤다.

성은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18 석가모니 탄생일. 네팔 교황 생신. 우리 네팔 결혼식. 우리 예쁜 4공주님들 무대도 멋졌어. 마지막 결혼식까지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성은채는 네팔 전통 의상을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뽐냈다. 또한 남편과도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12월 성은채는 13세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성은채의 남편은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성은채는 "남편이 중국 사람이니까 중국에서 한 번 결혼식을 올리고, 내가 한국 사람이니까 한국에서도 한 번 올린다. 또 네팔에 불교 지도자님이 계신데 남편이 꼭 거기서 해야 된다고 해서 네팔에서 하고, 시부모님이 중국에 계시기 때문에 중국 고향에서도 한 번 해야 한다"며 총 네 번의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성은채와 남편은 지난해 12월 중국 심천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1월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어 4월에는 남편의 고향인 중국 후난성 창더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18일 네팔에서 마지막 결혼식을 치렀다.

서로의 국적과 종교 등을 고려한 두 사람은 총 네 번의 결혼식을 모두 성대하게 치렀다.


한편 성은채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 이듬해 MBC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중국과 몽골을 오가며 미용기기 수출과 키즈모델 매니지먼트 관련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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