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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준영과 승리에 이어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29)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로써 '단톡방 3인방' 모두가 구속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과 최종훈 등 일당이 저지른 성폭행 의혹 사건은 총 3건으로, 모두 2016년에 이뤄졌다. 1건은 이미 검찰에 송치됐고, 다른 2건은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최종훈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오후 1시부터 이튿날(1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에 걸쳐 조사한 바 있다. 정준영 역시 최종훈과 같은 혐의로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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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 '단톡방 멤버'들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성폭행 고소 사건을 수사중이다.
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이유에 대해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됐고, 앞으로도 그럴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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