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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될.지.어.다." 유행어를 남긴 '구해줘'가 시즌2로 돌아왔다.
이권 PD는 "'구해줘2'는 사람들이 굉장히 중요하고 종교의 본질은 순수하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욕망과 약점을 가지고 있고 그 욕망과 약점을 메우기 위한 의지가 있고 그 마음을 이용하는 악인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구해줘1'는 특정 사이비 종교가 한 마을을 포섭한 상태에서 시작을 하는데 '구해줘2'는 시작점이랄까.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을 낚시질하는 과정이다. 또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갈등과 소동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주제와 소재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무거운 이야기일 수 있는데 그렇게 그리지 않고, 어떤 면에 대해서는 재기발랄하게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동들을 어떻게 보면 코믹적 요소로 그린다"고 덧붙였다. 또 특정 종교를 겨냥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이권 PD는 "모든 종교는 순수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사람들이다.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과 낚인 사람들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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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영민은 "사이비화 되는 마을을 막아내려는 다급함이 있는데 쫄깃함 속에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솜은 "'사이비' 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키며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거 같다"고 했다. 천호진은 "장르물이라고 하면 기대를 하시는데 본방송을 보시고 평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엄태구는 "연기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실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권 PD는 "저희 드라마가 OCN 장르물이지만, 특정 사건이 세게 들어오지는 않고 캐릭터들이 서로 부딪히며 서로 다른 사건을 만드는 이야기라 캐릭터를 보시는 재미가 클 거라고 생각한다.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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