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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의 순수함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매사가 신기한 건후는 드넓은 공원을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건후의 감탄 섞인 옹알이도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자연에 섞여 노는 건후의 귀여운 모습과, 신이 난 목소리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건후는 흐르는 강물을 보고도 감탄을 연발했다. 다리 아래를 가만히 관찰하는 건후를 보고 박주호는 "건후야 뭐 보는 거야?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이야기했다. 흐르는 물도 신기해하는 아이의 순수한 눈과 웬만한 것엔 놀라지 않는 어른의 눈이 얼마나 다른지 느끼게 한 것.
그런가 하면 나은-건후 남매의 즐거운 피크닉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온 아빠 박주호의 모습도 돋보였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바람개비, 텐트 등을 챙겨온 준비성부터 건후의 탐구 생활을 가만히 기다려준 배려심, 미니 운동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이 시청자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인 것.
이처럼 좋은 아빠 박주호와 함께 매일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또 한단계 성장하는 건나블리 남매의 귀여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언제나 큰 재미를 준다. 앞으로도 이 가족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감동하게 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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