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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물 행동에 관한 흥미로운 문답이 펼쳐진다.
강연자인 장이권 교수는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와 청량한 풀벌레 소리와 함께 등장했다. 장이권 교수는 강연에 앞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를 다루며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은 곧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장이권 교수는 강연 시작부터 죽은 새끼 사자를 물고 있는 수사자 사진을 보여줘 학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장이권 교수는 "수사자의 영아살해는 알파 수컷과 싸워 이긴 새 수컷이 새롭게 무리를 차지한 뒤 일어난다"라고 설명하며 사자의 행동이 다른 수컷의 유전자를 없애고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한 '이기적 유전자'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학생들은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장 교수는 "이것이 모두 살아남기 위한 동물들의 진화적 선택이다"라고 설명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했다.
장이권 교수가 들려주는 동물들의 놀라운 이야기는 4월 17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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