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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이 안소희의 깜짝 흑기사로 변신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밤중 정은을 구하러 나선 준기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낯선 남자와 단둘이 별장 데이트에 나선 정은. 하지만 남자의 미소를 바라보는 표정은 어쩐지 겁에 질려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정은의 손목을 붙잡은 남자와 이를 지켜보는 준기의 삼자대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촬영 의상도 갈아입지 못한 채 레베카를 타고 달려온 준기의 분노 어린 눈빛이 정은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게 한다. 정은의 손을 잡고 위기에서 빠져나온 준기의 흑기사 모먼트가 예상치 못한 '심쿵'을 유발하며 기대를 증폭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은 "오늘(16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현실 남사친과 여사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준기와 정은의 사이에 예상하지 못한 설렘 기류가 찾아온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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