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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청아(35)가 "모성애 연기를 두고 조마조마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신선한 시도의 '다시, 봄'은 감성 연기에 탁월한 이청아와 시크하고 차가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홍종현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청아는 과거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살게 된 캐릭터가 겪는 다양한 감정을 풍성하게 그려내 눈길을 끈다.
이날 이청아는 극 중 모성애 연기를 도전한 것에 대해 "모성애 연기를 두고 정말 조마조마했다. 영화 속 은조는 싱글맘에 워킹맘이다. 내 주변에 실제로 엄마가 된 친구들이 많이 없다. 조카들도 대부분 이제 갓난아이라 은조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기 힘들더라. 그래서 촬영할 때 딸 예은(박소이)이가 있는 장면을 먼저 찍고 싶다고 정용주 감독에게 말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영화다.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민 등이 가세했고 '네버엔딩 스토리'의 정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킹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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