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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개그우먼 전정희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이 남자친구는 "감성적으로는 이해하는데 논리적으로는 사랑 때문에 일을 포기할 수 없다"며 스포츠 캐스터와 헬스 트레이너 그리고 진로 강의, 대학원 체육학 박사 과정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전정희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하자 이영자는 "선배님 죄송하지만 지금 어머니로 등장하신 거다. 어머니로서 이야기해 달라"고 물했다. 전정희는 여자 친구에게 "지금은 젊을 때다. 몇 년만 기다려 주면 좋지 않겠나"고 말했고 이영자는 "연예계 계신 선배님이라서 공감되는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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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민녀는 또 남편보다 1시간 일찍 들어오는 아내에게 무조건 7첩 이상의 밥상을 원한다는 말도 꺼냈다. 김치는 반찬으로 치지도 않고, 고기 필수에 매일 다른 반찬을 원하는데다 반찬 투정도 심해 식사 준비가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
남편은 "부엌은 와이프의 영역이라고 생각해 설거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가 새벽까지 술을 마시기도 하고, 심한 욕을 자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첫째 딸은 "엄마아빠가 싸우는 걸 많이 봤는데 내가 중재해야 해서 힘들다. 혹시라도 이혼하게 될까 봐 무섭다"라고 말하자 부부는 앞으로 달라질 것을 약속하며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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