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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윤상현이 진정한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윤상현은 나겸, 나온이와 마당에 나와 나무를 심기 시작했지만, 10분 만에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특히 윤상현과 언니 나겸이 나무를 심는 틈을 타 흙장난을 하던 나온이는 장난감을 지키기 위해 흙더미에 온몸을 던지며 울음을 터뜨려 한바탕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언니 나겸은 동생에게 묻은 흙을 털어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이비는 추운 날씨에 홀로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잔치국수 새참을 준비했고, 틈틈이 나가 응원하는 등 육아 때문에 도와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대신 표현했다. 윤상현은 "나무와 함께 아이들이 자라고 이 집에 대한 애착도 생긴다"라며 의미를 더했다.
고된 나무심기가 끝난 윤상현은 쉴틈 없이 아이들의 목욕을 시작했다. 자매들을 전담하는 윤상현은 재빠른 손놀림으로 목욕시키기 비법을 알렸고, 소이현은 "아빠가 저 정도 스킬이 나오는 건 한 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이밖에 아이들 목욕에 그치지 않고, 강아지 목욕에 욕실 청소까지 하루 종일 허리 펼 틈이 없는 윤상현을 보며 MC들은 "집안이 헬스클럽", "저 정도면 (육아)선수"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윤상현은 "누가 알아주는 것 보다 아내가 힘들고 제가 스스로 만족해서 한다"고 말해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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