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청아와 매니저가 서로를 향한 배려로 안방을 따뜻하게 했다.
이청아는 매니저가 준비한 스케줄 표를 보며 "2주째 하루도 안 쉬고 있다"고 했고, 매니저는 오히려 "저는 매이 일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매니저를 향해 걱정어린 눈빛을 보내는 이청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청아는 매니저의 건강 뿐만 아니라 사비 지출을 걱정하고 있었다. 매니저는 이청아를 위해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구입하며 사비를 썼고, 이청아는 "회사에 청구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매니저는 "서로 좋으려는 것"이라며 웃었다.
이청아를 향한 매니저의 배려는 계속됐다. 동선을 고려한 주차뿐만 아니라 배우의 취향을 200% 반영한 김밥, 그리고 사탕 등을 준비했다. 일정이 끝난 후에도 매니저는 이청아를 쉬게 하고 홀로 일했다. 대본을 인쇄하고 정리하는 등 배우를 위한 배려를 이어간 것. 이청아는 그 모습을 보며 "이 친구의 컨디션이 저의 컨디션이니 편히 쉬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도 매니저에게 "사람의 힘이 언제나 100% 출력을 낼 수 없으니 배분하는 것도 필요한 거 같다. 우리는 장기 레이스니 휴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돋보인 이청아와 매니저의 일상이었다. 이들의 모습을 함께 지켜본 참견인들과 시청자들 모두 두 사람의 모습에 따뜻한 시선을 보냈다.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