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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의 불꽃 레이저 눈빛이 포착됐다. 시선의 끝에 위험한 팬심을 드러낸 김보라가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김재욱과 정제원, 김보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최애 아이돌인 정제원을 따라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김보라의 모습인 것. 김보라는 의자 뒤에 몸을 숨기고 소형 카메라로 정제원을 몰래 촬영하고 있고 정제원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반면, 여유롭게 영자 신문을 읽던 김재욱의 레이더에 김보라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됐다. 그는 날이 선 눈빛으로 김보라의 수상쩍은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김보라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정제원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이처럼 눈빛 트라이앵글이 기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반 비행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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