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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킬잇(Kill it)' 킬러 장기용과 형사 나나의 동네 한 바퀴 스틸이 공개됐다. 이전과 달리 발을 맞춰 나란히 걷는 두 사람에게선 어색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는 김수현의 느리지만 확실한 변화 때문이다. 도현진이 위험에 빠진 집주인 강슬기(노정의)는 물론, 킬러인 자신까지 보호하며 싸운 그 날, "모르는 사람을 위해 대신 싸우는 이유는 뭘까?"라며 그녀에게 궁금증을 품은 김수현. 이후 도현진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얼굴에 난 상처까지 치료해주며 부쩍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 것.
그러나 카리모프 2세(로빈 데이아나)와의 대치 상태에서 자신을 구해준 남자가 김수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도현진은 "마피아도 아니고, 땅굴파도 아니고. 정체가 뭐야?"라며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게다가 그녀는 유대헌(이육헌)을 죽인 진범, 즉 김수현의 실체를 꾸준하고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다. 김수현과 도현진, 가까워질수록 위험해질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다.
'킬잇(Kill it)' 제4화, 오늘(31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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