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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지영-남성진, 남일우가 '모던 패밀리'를 통해 배우 가족만이 할 수 있는 솔직한 대화로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
이어 남성진은 "연세가 드시면서 좋아하시던 매운탕이 매워서 못 드시니 맵지 않고 소화 잘 되는 음식을 준비하겠다"며 대구탕과 스테이크로 메뉴를 정하고 본격적인 효도 밥상 준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호언장담도 잠시, 남성진은 "지영~"을 외치며 아내의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식사 준비가 시작된지 근 2시간이 지나도 완성되지 않은 밥상에 초조해진 김지영이 남일우에게 "저희 시켜 먹어야 할 수도 있어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아들 남성진이 식사를 만든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지 재차 확인했던 남일우는 기다렸다는듯 "시켜먹자!"며 단호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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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이 촬영장에서 갑자기 아버지 남일우와 마주쳐 당황했던 경험, 남일우가 김용림과 모자지간을 연기한 사연 등 배우 가족만이 겪을 수 있는 상상초월 에피소드들로 웃음이 터졌다. 또 남일우는 며느리이자 후배 배우인 김지영에게 "삶에서 열심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김지영이 '열심'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사는 김지영으로 본다"며 칭찬을 건냈다. 듣고 있던 남성진이 "나도 이제 열심히 하지 말아야지"라고 말하자 "이제부터 열심히 좀 하라"는 돌직구 대답으로 며느리편 시아버지임을 증명하며 큰 웃음을 전했다.
가족이 전부 배우인 가족만이 보여줄 수 있는 소탈하고 솔직한 일상으로 훈훈한 감동과 웃음의 반전 매력을 전하고 있는 배우 김지영 가족의 이야기는 MBN의 '모던 패밀리'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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