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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유해진이 '스페인 하숙'에 없어서는 안 될 만능 금손에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합판과 매직 단 두개로 방 문패부터 오픈 알림판까지 만드는 동시에, 식당에 꼭 필요한 식기 건조대까지 뚝딱 완성해내며 유해진 표 북유럽 감성의 토종 한국 가구 브랜드 'IKEYO' 이케요를 론칭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말만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내는 유해진의 추진력은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더불어 유해진이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했다. 몇 번의 만남 만에 철물점 사장님과 친분을 쌓아 올린 것. 또한 유해진은 숙박 담당으로서 '스페인 하숙'의 첫 손님 등장에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유해진의 따뜻한 매력은 금요일 밤에 힐링을 선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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