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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의 환한 웃음이 포착됐다.
그 동안 분노할 일도, 분노해야 할 상황도 많았던 김해일. 이런 가운데 3월 14일 '열혈사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해일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 앞에는 편의점 알바생 오요한(고규필 분)이 있다. 오요한을 보며 미소를 짓는 듯한 김해일, 그리고 신부님에게 '엄지 척'을 하는 오요한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김해일은 구담구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 김해일의 듬직한 편이 된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오요한이다. 그는 구담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 배가 부르면 청력이 좋아지는 특이체질을 가진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김해일은 이러한 오요한에게 "꼭 들어야 할 게 있다"며 특급 미션을 줬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사제 김해일과 바보 형사 구대영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김남길의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환한 미소는 3월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열혈사제' 17,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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