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옥탑방' 추가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발표 당시 음원차트 1000위권 안팎을 오가던 '옥탑방'은 겨울 감성을 타고 천천히 차트를 역주행했다. 결국 두 달여 만에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올킬한 데 이어 SBS MTV '더쇼'에서 더쇼 초이스에 선정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에 엔플라잉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밴드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옥탑방'의 역주행으로 엔플라잉은 데뷔 4년만에 '꽃길'을 걷게 됐다. 그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이들은 '옥탑방'으로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음악적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밴드로서 '사람들에게 공감이 될 수 있는 음악'을 목표로 갈고 닦아 온 실력에 '옥탑방'을 통해 쌓은 인지도와 상승세가 더해져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도 큰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