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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0%를 넘기며 신드롬 현상까지 일으킨 JTBC 금토드라마 'SKY(스카이)캐슬'이 1일 막을 내린다. '스카이캐슬'은 배우들의 대사와 스타일링까지 매회 화제를 모을 만큼 인기를 얻었다. 게다가 섬세한 영상 연출은 'SKY캐슬'의 백미였다는 평이다. 캐릭터의 심리까지 영상에 반영한 화면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연출을 맡은 조현탁 PD는 '친애하는 당신에게' '후아유' '하녀들' '마녀보감' 등을 연출하며 감각을 인정받은 후 'SKY캐슬'에서 꽃을 피웠다. 하지만 인기가 많을 수록 대중의 입에는 자주 오르 내릴 수밖에 없고 논란은 나올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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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대본 유출에 대해선 분개했다. 그는 "17회 대본 유출은 편집하다 얘기를 접했다.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당황스러웠다"며 "편집을 마무리하면서 어떻게 더 재미있게 보일까 치열하게 고민하던 터에 밖으로 돌고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분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힘들게 현장에서, 좀 과장하면 피고름을 짜면서 하는 것인데 그런 부분이 손쉽게 밖으로 유?되는 것은 엄중한 범죄행위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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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가 점점 커지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자전적이라는 말은 작가님이 아이를 키우면서 대학입시의 경험을 베이스 삼았다는 뜻이다. 명백히 밝히지만 어떤 인물과 작가가 닿아있는 지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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