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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KY캐슬'에 출연 중인 배우 조재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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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은 'SKY캐슬'에 대해 "저희끼리 모일 때마다 이야기와 현실에 대해 고민한다. 아이스하키에 대한 얘기도 하고, 한달에 얼마가 들어가는지도 얘기한다. 저는 저희 아들이 아이돌이 되면 좋겠다. 배우를 해보니 제가 너무 좋아서다. 저희 애가 공부를 해도 못할 것 같고, 끼가 엄마와 아빠에게 물려받아서인지 있더라. 그래서 애를 키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을 한다. 이야기 스타트가 사교육 얘기다 보니 대치동 영어 과외 얼마인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조재윤은 "우리 배우들은 다들 강남의 얘기를 모른다. 그래서 과외를 시키지 말자 하지 말자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저희끼리 궁금해하는 거다. '진짜 이런게 있나' 생각하는 거다. 작가님께 여쭈니 그런 것들이 실화로 밝혀진 것이 김주영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사교육을 하지 말자는 결정을 스스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는 말을 못하지만, 우양우와 제가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제가 과거에 디스크 수술을 한 경험도 있어서 연기를 할 때 잘 녹아든 것도 있다. 조재윤이 살다 보니 조금은 못 배운 것과 몰랐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더라. 강요는 않겠지만, 최소한 필요한 게 있었다. 하나는 음악이고 하나는 언어였는데 영어를 제가 조금만 더 알았다면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속상함이 오더라. 제가 지금 영어학원을 다시 다닌다. 언어 교육은 꼭 해주고 싶고 기회를 주고 싶다. 하나는 음악이다. 제가 지금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우는데 저는 어릴 때 산에서 개구리 잡아 먹고 살았다. 음악이 뭔지 몰랐던 거다. 배우를 하면서 음악을 알게 됐는데 꼭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다. 운동은 자기가 원하면 할거다. 가끔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데 귀엽다"고 밝혔다.
'SKY캐슬'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19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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