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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패션매거진 '싱글즈'가 음악과 연기의 영역을 넘나들며 아이돌에서 배우로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도경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도경수는 이번 화보는 싱글즈 2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도경수의 첫 더빙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언더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처음으로 선녹음 후에 그림을 그리는 작품으로 3년 반 정도의 제작 기간이 걸렸다.
그는 목소리로만 연기하는 경험에 대해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진짜 좋아한다. '언더독'은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서 제안 받자마자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실제 내 표정을 캐치해서 캐릭터에 입혔는데 신기하게 나랑 닮았더라. 그래서 더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엑소 디오, 배우 도경수, 그리고 평범한 27세 청년 도경수 사이의 간극에 대해 그는 "무대에서는 이런 모습, 카메라 앞에서는 저런 모습이라고 정해놓은 것은 없다. 다 똑 같은 도경수다. 단순하게,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는 도경수다." 라고 답변했다.
도경수가 포함된 글로벌 아이돌 엑소는 올해로 데뷔 8년차를 맞는다. 도경수는 "엑소 멤버들은 나에게 평생 친구다. 멤버들 한 명 한 명 다 진짜 너무 좋다. 의리 있고 착해서 언제나 편하고 집 같은 존재들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노래건 연기건 진심을 다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도경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2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 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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