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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살림남2' 한파를 피해 매니저의 집으로 간 김성수 부녀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보일러가 고쳐질 때까지 머무를 작정으로 김성수 부녀는 캐리어에 짐을 싸고 매니저의 집으로 향했다. 갑작스러운 방문이었지만 매니저는 "내 집처럼 편하게 있어"라 환대를 하며 김성수와 혜빈이를 맞았다.
매니저는 김성수 부녀에게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했고 냉골 속에서 몸을 떨었던 부녀는 보일러가 작동하는 매니저의 따뜻한 집에서 오랜만에 편하게 쉴 수 있었다.
식사 후 김성수는 자신이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섰지만 불안한 눈길로 쳐다보던 매니저는 자신이 하겠다며 김성수를 거실로 내보냈다. 사실, 매니저는 설거지도 청소도 완벽을 기하는 깔끔 살림남으로 대충대충 편안함을 추구하는 살림허당 김성수의 설거지가 못미더웠던 것.
이어, 매니저는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까지 시작했고 김성수와 혜빈은 불편해서 어쩔 줄 몰라했지만 매니저는 그런 김성수 부녀에게 '편하게 있어"란 말만 되풀이했다.
이날 혜빈은 인터뷰에서 매니저의 이어지는 잔소리에 "그 자리를 박차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라 속내를 드러내 김성수 부녀의 매니저 집에서 지내기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추위 속에서 매니저의 집으로 피신 간 김성수 부녀의 눈칫밥 생존기가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늘(2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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