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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주간아이돌' 황광희가 '일진 매니저' 문제를 털어버리고 대세로 컴백할 수 있을까.
최근 불거진 '전지적 참견시점(전참시)' 일진 매니저 문제에 대한 질문은 피할 수 없었다. 황광희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상처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저희로 인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마음 쓰신 부분이 있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전참시'에 대해서는 회사와 제작진이 상의중"이라면서도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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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황광희는 국방의 의무를 치르는 사이 둥지(무한도전)을 잃은 새가 됐다. 2년여의 '무한도전' 경험은 황광희에게 큰 자산이지만, 옥죄는 부담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전역 직후 터진 매니저의 일진 논란은 그런 황광희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첫 고정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던 '전참시' 추가 출연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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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가 공백과 매니저 논란을 딛고 성공적인 복귀를 이뤄낼 수 있을까. '라스'와 '모두의주방'이 그 첫 걸음이라면, '주간아이돌'은 광희가 올라서야할 첫 언덕이다. 즐거운 산책이 될지, 괴로운 산행이 될지는 황광희 본인에게 달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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