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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④ "남친 프러포즈 4년째 기다리는데 답이 없어"(인터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1-02 11:55


안영미. 사진제공=YG

안영미가 '깍쟁이 왕자'라는 별명을 붙여준 남자친구에 대해 털어놨다.

안영미는 지난 해 12월 25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자신의 연기색깔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극중 터주신 조봉대로 분해 웃음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와 진지함까지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과시했다.

그는 "드라마가 사전제작이라서 피드백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면 곧장 남자친구에게 보여줬다"며 "남자친구가 약간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어(웃음) 냉혈한이고.객관적이다. 보면서 바로바로 지적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 연습도 같이 했는데 연기 톤보다는 어미 하나가지고 지적을 해서 싸울 뻔했다"며 "자기가 김수현 작가님처럼 지적하더라"고 웃었다.

그래도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은 넘쳤다. 안영미는 "결혼생각은 늘 있었다. 안정감이 든다해야하나"라며 "남자친구도 나와 같은 생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4년째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런 말이 없다"고 했다. 또 "프러포즈가 들어오면 바로 할수 있는 준비는 돼 있다. 어마어마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겠다고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4년이 지나 이제는 내려놨다"며 "더이상은 못찌르겠더라.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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