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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인생 후르츠'가 마침내 3만 2천 명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연일 다양성 영화 1위 자리를 당당히 지키며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흥행 행진을 하고 있다.
'인생 후르츠'는 둘이 합쳐 177살, 65년을 함께한 노부부의 천천히 맛이 들어가는 인생 이야기로 직접 70종의 채소와 50종의 과일을 재배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인들이 꿈꾸는 슬로 라이프의 이상향을 제시하며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일본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리틀 포레스트' 50년 후 이야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최근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준 '타샤 튜더'를 잇는 감성 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하며 입소문 장기 흥행을 통해 관객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에서도 역시 1년간 장기 상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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