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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샘x윌리엄 부자, 단호한 훈육 ‘14.4% 최고 1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2-31 08:4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샘 아빠의 단호한 훈육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2월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8회 'END 그리고 AND' 편은 시청률 10.2%(닐슨 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슈돌' 258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평균 7.55%(1부: 5.8%, 2부: 9.3% 닐슨 전국), SBS '런닝맨'은 평균 6.6%(1부: 5.6%, 2부: 7.6% 닐슨 전국)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샘-윌리엄 부자가 차지했다. 개그맨 이수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 샘-윌리엄-벤틀리 가족. 결혼식이 끝난 후 해밍턴 삼부자는 뷔페에서 냠냠 맛있게 밥을 먹었다.

그곳에서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윌리엄을 훈육하는 샘 아빠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샘이 단호하게 윌리엄의 그릇을 뺏는 장면,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는 샘 아빠의 설명에 윌리엄이 반성하고 사과하는 장면은 14.4%(전국)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아이들과 친구처럼 친근한 아빠 샘의 단호한 훈육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에게 하면 안 되는 행동을 분명하게 인지시키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샘의 훈육법이 감탄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이처럼 슈퍼맨 아빠들의 육아와 그 속에서 배우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기특한 모습이 있기에 '슈돌'은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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